12월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정리

겨울 시즌이 되면, 많은 회사원분들이 남은 연차 소진하려고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이어 대목시즌 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12월은 연말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시즌이기도 하기 때문에 항공료가 생각보다 비싼게 사실입니다. 항공권 가격이 비싸지는 이유는 수요와 공급에 원리에 따른 것도 있지만, 유류할증료 가격 상승도 항공권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행히 12월 항공권 유류할증료는 11월에 비해 하락하였지만, 올해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비싼게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국내 5대 항공사별 12월 국제선 기준 유류할증료가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류할증료란?

유류할증료는 항공사나 해운사 들이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서 유가 상승시 자사의 손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지난 2005년부터 국제유가 기준으로 항공권 등에 부과하는 할증료라고 보시면 되는데 국제유가가 상승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유류항증료도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항공권 역시도 가격상승이 됩니다.

유류할증료의 경우는 각 항공사에서 1개월전에 사전 고지하기 때문에 항공권 예약시 유류할증료를 확인하시고 예약을 진행하는 것도 항공권 금액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5대 항공사 국제선 12월 유류할증료

항공사 별로 12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항공 국제선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 11월에 비해 12월에는 유류할증료가 하락하였습니다. 비교적 단거리인 칭다오, 다롄, 후쿠오카 등은 25,200원 11월 30,800원에 비해 5천원 가량 하락하였습니다.

겨울철 자주 찾게 되는 휴양지인 세부, 다낭 등 1,500마일~1,999마일 거리의 경우는 11,000정도 하락하였습니다.

대한항공 최저가 항공권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도 소폭 하락 하였습니다.

500마일 이내 거리인 후쿠오카, 다롄, 칭다오, 미야자키 등은 11월에 비해 5,600원 하락한 26,700원이며, 12월에 자주 찾게되는 방콕, 팔라우, 괌, 나트랑, 뿌쿠옥 등의 노선은 13,900원 하락한 77,500원 입니다.

아시아니항공 최저가 항공권

제주항공 국제선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의 경우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마찬가지로 유류할증료가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겨울철 인기 노선인 운행거리 세부, 보홀, 하노이, 다낭 등 노선의 경우 35달러로 지난달 40달러보다 5달러 정도 하락하였습니다.

제주항공 최저가 항공권

에어부산 국제선

에어부산 국제선의 경우도 11월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는데, 비교적 단거리 노선인 후쿠오카, 오사카(간사이), 나고야 등 일본노선의 경우 11월 22달러에서 12월 19달러로 3달러 하락하였으며, 코타키나발루, 방콕, 푸꾸옥, 푸켓, 창이 노선의 경우 9달러 가량 하락하였습니다.

에어부산 최저가 항공권